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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외국인주민들 소통 기회 넓혔다”
  • 임병학 기자
  • 등록 2024-12-25 13:23:15
  • 수정 2024-12-28 15:30:46
  • 외국인주민 시정홍보단’ 4개월 활동 간담회
  • 베트남·미얀마·필리핀·네팔 등 10개국 20명

‘천안시 외국인주민 시정 홍보단’이 지난 20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간 활동 이야기를 나눴다. 왼쪽 다섯번째는 박경미 시 여성가족과장.  천안시“여러 나라의 외국인주민들이 천안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경험을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천안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2024년 천안시 외국인주민 시정홍보단’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9월 발족한 외국인주민 시정홍보단은 베트남, 중국, 미얀마, 네팔, 필리핀 등 10개국 20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천안시의 정책과 행사를 비롯한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일상생활 불편 사항 개선과 정책 제안 등을 한다. 

 이날 홍보단은 간담회를 통해 추진 성과 돌아보고 외국인주민 시정 홍보단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보단원인 베이죠 소랑쥬(여·70·벨기에)씨는 “천안시의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홍보하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시정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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